에스티에스로보테크 김기환 대표, 부산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협동로봇을 선보여야 합니다.(2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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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ROBOTECH 0 Comments 215 Views 24-03-14본문
이번 협약에 따라 파키스탄의 방위산업체 NRTC와 에스티에스로보테크는 상호 협력해 공정자동화 시스템과 로봇플랫폼 개발에 관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에 조은뉴스 본지에서는 한국 로봇기업의 중심에서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을 이뤄내고 있는 에스티에스로보테크 김기환 대표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아래는 인터뷰 전문이다.
Q. 기업 소개
A. STS로보테크는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국내 최대 협동로봇 SI 전문업체다. 4차산업인 로봇산업이 모든 산업을 선도할 것을 확신하고 고객사의 원가율을 낮춤과 동시에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독보적인 로봇자동화 솔루션 업체로 성장해 나아가고 있다. 2021년 설립 이후 2022년 국내 협동로봇 시장 매출의 9.1%를 단독으로 점유할 만큼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부산의 대표적 로봇 기업이다. 지난해 9월에는 당사가 운영하는 협동로봇 113대가 국내 처음으로 대규모 안전인증을 획득하며 로봇 산업계에 주목을 끌기도 했다.
협동로봇 170여대를 보유하고 있는 개발제작 전문 기업으로 로봇공급 및 고객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제공하며 로봇상품의 공급과 그에 수반되는 각종 인터페이스를 연구개발 및 설치로 고객의 필요에 적합한 로봇을 제공하고 있다.
Q. 파키스탄의 방위산업체 NRTC와 MOU를 맺은 소감
A. NRTC는 파키스탄 방위산업 분야에서 꾸준한 성장과 기술 개발을 이루어온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방위산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NRTC와 당사는 함께 상호 협력하고 공정자동화 시스템과 로봇플랫폼 개발에 관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공정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하고, 로봇플랫폼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창출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각자의 강점을 결합하여 공동으로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기여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Q. 로봇 시장에서 STS로보테크만의 차별성
A. 우리는 협동로봇을 활용한 로봇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전문 기업이다. 사람을 도와 함께 작업을 수행하고, 안전펜스가 별도로 필요하지 않다는 장점을 가진 협동로봇은 산업용 로봇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을 가진다. 당사는 이 협동로봇을 활용하여 시스템 통합기업을 수요처의 요구에 맞게 로봇 팔을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짜고 설계, 설치, 유지보수를 맡고 있다. 단순히 로봇을 제작하는 것이 아닌 사람으로 치면 로봇 팔을 움직이게 명령을 내리는 두뇌와 작업을 세밀하게 수행할 손을 개발하고 있다. 제조업, 식음료 사업 등 현장에 어울리는 협동로봇 활용 자동화 솔루션을 개발한다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Q. 애로사항 및 지자체와 정부기관에 바라는 점
A. 연구 및 개발을 앞장서서 진행함에 있어서 인정과 지원이 필요하다. 많은 어려움과 실패가 있더라도 지역의 발전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연구, 개발을 진행하는데 마라톤적인 움직임만 하다보면 지치기 쉽다. 규제 안에서 자유롭게 발전을 위한 인정이 이뤄지면 더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불어 부산시에서 발전되는 방향에 맞춰 적극적인 모션을 취해야 한다. 예를 들어 시민 친화적인 컨셉의 행사를 열어 로봇과 더 가까워질 기회를 만들고 부산역 내에 로봇을 도입해 부산시에 대한 홍보가 될 수 있도록 하는 행동이 필요하다. 각종 규제가 로봇산업 성장을 발목 잡은 경우가 많다. 지역과 나라가 발전할 수 있도록 부산시에서 적극적으로 움직여야한다.
Q. 향후계획
A. 3월에 열리는 캄보디아 전시회에 참가할 계획이다. 캄보디아의 로봇 자동화에 대한 대학 교육 지원에도 앞장선다. 현재 캄보디아의 왕립프놈펜대학 공학부에 매년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하고, 로봇공학 세미나에 참석해 한국 로봇산업 현황에 대한 발표와 토론 시간도 가진 상태다.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사이의 교육 및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교류를 촉진하고, 캄보디아의 로봇과 자동화 분야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있다.
또한 국내 규제로 인해 보여주지 못한 로봇과 기술이 있다면 해외에서 먼저 선보일 계획이다. 국내 로봇 시장도 빠르게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출처 : 인터넷조은뉴스(http://www.e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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